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일 오전 신고리 4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5월 29일 설비 화재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고 지난 15일 원안위의 화재 원인 조사가 끝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이번 달 말 재가동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염 등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가동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1주일 정도 앞당겨 이날 재가동이 결정됐다.
원안위가 재가동을 승인함에 따라 신고리 4호기는 오는 21일부터 전력을 일부 공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