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코로나 검사 대기인원 안내시스템' 전파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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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매주 화요일 '코로나19 대책회의' 열기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25개 자치구 구청장과 화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성동구가 도입한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언급하며 "개인별 대기표를 주고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며 "오늘 성동구청장님 설명을 듣고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14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선별진료소·검사소 3곳의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료소에서는 대기인 수가 적힌 번호표를 발급해 시민들이 줄을 서지 않고도 인근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또 자치구 중 유일하게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서초구 사례를 거론하며 "자치구가 공간만 확보하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설치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송구하지만 조금만 더 견뎌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매주 화요일 구청장들과 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새로 맡은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금까지 주요 코로나19 대응 조치는 대부분 자치단체가 먼저 시행했다"며 "서울시가 중심에 있는 만큼 더욱 능동적,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성동구가 도입한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언급하며 "개인별 대기표를 주고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며 "오늘 성동구청장님 설명을 듣고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14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선별진료소·검사소 3곳의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료소에서는 대기인 수가 적힌 번호표를 발급해 시민들이 줄을 서지 않고도 인근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오 시장은 또 자치구 중 유일하게 드라이브-스루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서초구 사례를 거론하며 "자치구가 공간만 확보하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설치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송구하지만 조금만 더 견뎌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매주 화요일 구청장들과 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새로 맡은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금까지 주요 코로나19 대응 조치는 대부분 자치단체가 먼저 시행했다"며 "서울시가 중심에 있는 만큼 더욱 능동적,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