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재단이 축적한 상권 공공 빅데이터, SK텔레콤이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 유동 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정교한 상권분석 데이터를 도출하기로 했다.
도출한 데이터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의 '보행권역 분석서비스'에 활용한다.
5분·10분 거리 보행권역 내 소상공인 점포 수, 생존율, 개·폐업률, 점포당 매출액, 인구수 등의 정보를 표출하는 서비스다.
시는 코로나19 피해 상권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도 협약 주체들로부터 정보를 받아 활용할 방침이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관 빅데이터를 융합해 더 정합성 높은 상권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정책 주체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