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김홍빈 대장,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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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겨낸 성취라 더 빛나…우리 국민도 코로나 극복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것에 대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또 하나의 자랑과 희망을 줬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김홍빈 대장은 과거 매킨리 등반 도중 조난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브로드피크 등반으로 8천m가 넘는 히말라야 14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세계 최초 장애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떻게 피켈을 잡고 로프를 붙잡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만 장애를 이겨낸 성취여서 더욱 빛난다"며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도 큰 용기와 자신감을 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산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전언에 걱정이 컸다"며 "이탈리아 등반대의 도움으로 캠프에 잘 도착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역경을 극복한 대원들과 등반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KBS 촬영팀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국민도 원정대처럼 믿고 의지하며 코로나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김홍빈 대장은 과거 매킨리 등반 도중 조난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오히려 그때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브로드피크 등반으로 8천m가 넘는 히말라야 14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세계 최초 장애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떻게 피켈을 잡고 로프를 붙잡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만 장애를 이겨낸 성취여서 더욱 빛난다"며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도 큰 용기와 자신감을 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산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전언에 걱정이 컸다"며 "이탈리아 등반대의 도움으로 캠프에 잘 도착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역경을 극복한 대원들과 등반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KBS 촬영팀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국민도 원정대처럼 믿고 의지하며 코로나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