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프로젝트' 장범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고백프로젝트' 장범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장범준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리메이크 릴레이 '고백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장범준은 19일 오후 6시 '고백 프로젝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고백 프로젝트'는 발매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고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다양한 명곡들을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재해석하는 이색적인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친한 친구와 사이가 멀어질까 애만 태웠던 고백, 가슴 벅찼던 뜨거운 고백, 가슴 아픈 이별 후 전하는 안타까운 고백 등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고백' 명곡들이 새로운 아티스트와 만나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첫번째 고백은 '믿고 듣는' 음원 강자 장범준이 선보이는 박혜경의 '고백'이다. 1999년 발표된 '고백'을 22년만에 재해석한 장범준은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특유의 서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원곡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매력을 전한다.

트레이드 마크인 기타와 함께 오래된 친구에 사랑을 고백하는 이의 수줍음과 떨림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장범준의 '고백'은 풋풋하고 설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리스너들에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자신의 음악과 공연을 기다릴 팬들을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힌 장범준. 그는 "제가 부른 이 노래를 듣고 저희 어머니가 자신의 이야기 같고 옛날 생각이 난다며 좋아하셨다"면서 "8090년대 부모님은 이런 마음으로 연애를 하셨구나, 나는 이런 마음 속에서 태어났구나 싶더라. 평생 기억이 날 것 같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대를 뛰어넘어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명곡들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은 물론, 새롭고 신선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고백 프로젝트에 어떤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어떤 '고백' 명곡을 리메이크하며 우리에게 생각만으로도 가슴 저릿하고 떨리는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