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화재·구조·구급 현장 누빈 대원 6명 선발
구급 출동 700회·576시간 현장 지킨 소방대원 '출동왕' 됐다
충남소방본부는 화재·구급·구조 분야 출동왕 6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발된 6명은 지난해 각 분야에서 현장 출동 횟수가 제일 많은 대원과 가장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대원들이다.

구급 분야 수상자는 천안서북소방서 홍수남·김원형 소방교다.

홍 소방교는 지난해 700차례 현장에 출동했다.

주야간 근무일 평균 6.6건을 출동해 도내 945명 구급대원 중 가장 많이 현장에 달려갔다.

김원형 소방교는 근무일 평균 5.4시간을 구급차 안에서 활동하며 지난 한 해 576시간 동안 현장을 지켰다.

구조 분야에선 천안동남서 임관용 소방사와 아산소방서 김병익 소방교가 선정됐다.

천안서북소방서 김병걸 소방사와 아산소방서가 화재진압 출동왕에 이름을 올렸다.

구급 출동 700회·576시간 현장 지킨 소방대원 '출동왕' 됐다
이들에게는 인증서와 포상휴가 2일이 주어진다.

각 분야 2·3위 대원 12명도 하루 포상휴가를 다녀오도록 했다.

구급 분야 출동왕에 오른 홍수남 소방교는 "도내 첫 출동왕으로 선발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면서 "지금도 재난 현장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동료들과 함께 받는 상으로 생각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