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훈련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운대 아이스하키부에 이어 광운대와 연습경기를 한 연세대 아이스하키부에서도 학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합숙 전지훈련을 했고, 이달 13∼14일에는 광운대 아이스하키부와 연습경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관계자는 "감독·코치 외에 전지 훈련 참가 학생은 모두 24명"이라며 "전지 훈련 종료 후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확진된 9명 외에 다른 참가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부에서는 전날 기준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