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0명 신규 확진…6명은 주점 등 집단감염 관련
인천시는 19일 집단감염과 관련한 6명을 포함해 모두 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주점과 관련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감염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83명이 됐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중구 음식점 및 인천 부평구 음악학원과 관련한 감염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다른 4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15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20명, 부평구 13명, 연수구 10명, 서구 8명, 미추홀구·계양구 각 6명, 동구 4명, 중구 3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27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383개 중 252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84만1천32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천95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