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신고 이틀간 686건↑…사망 2명↑, 인과성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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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2건, 주요 이상반응 신고 21건…나머지는 경미 사례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이상반응 168건 늘어…누적 1천249건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주말·휴일 이틀간 이상반응 신고가 600여건 늘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686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559건, 아스트라제네카(AZ) 106건, 얀센 12건, 모더나 9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7일에 432건, 18일에 254건 각각 들어왔다.
신규 사망 신고는 총 2명이다.
이들은 각각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는 신고 사례는 2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1건 늘었다.
이 가운데 14건은 화이자 백신, 7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였다.
나머지 661건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68건 늘어 누적 1천249건이 됐다.
이 가운데 166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고, 나머지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과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각 1건이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 신고와 중복해서 산정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0만6천191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 건수(2천269만8천556건)와 비교하면 0.47%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더나 0.69%, 아스트라제네카 0.66%, 얀센 0.65%, 화이자 0.25% 등이다.
당국은 신고 당시의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는 총 415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34명, 아스트라제네카 175명, 얀센 6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160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575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32명, 아스트라제네카 236명, 얀센 7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464건(아스트라제네카 272건·화이자 141건·얀센 45건·모더나 6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4천490건(아스트라제네카 2천946건·화이자 1천278건·얀센 259건·모더나 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10만6천191건)의 94.9%에 해당하는 10만822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방역 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이상반응 168건 늘어…누적 1천249건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주말·휴일 이틀간 이상반응 신고가 600여건 늘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686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559건, 아스트라제네카(AZ) 106건, 얀센 12건, 모더나 9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7일에 432건, 18일에 254건 각각 들어왔다.
신규 사망 신고는 총 2명이다.
이들은 각각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는 신고 사례는 2건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1건 늘었다.
이 가운데 14건은 화이자 백신, 7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였다.
나머지 661건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68건 늘어 누적 1천249건이 됐다.
이 가운데 166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고, 나머지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과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각 1건이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 신고와 중복해서 산정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0만6천191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 건수(2천269만8천556건)와 비교하면 0.47%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더나 0.69%, 아스트라제네카 0.66%, 얀센 0.65%, 화이자 0.25% 등이다.
당국은 신고 당시의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는 총 415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34명, 아스트라제네카 175명, 얀센 6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160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575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32명, 아스트라제네카 236명, 얀센 7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464건(아스트라제네카 272건·화이자 141건·얀센 45건·모더나 6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4천490건(아스트라제네카 2천946건·화이자 1천278건·얀센 259건·모더나 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10만6천191건)의 94.9%에 해당하는 10만822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방역 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