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1천252명, 일요일 '최다'…비수도권 32.9%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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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208명-해외 44명…누적 17만9천203명, 사망자 1명↑ 총 2천58명
서울 419명-경기 341명-대전 83명-경남 74명-인천 67명-부산 65명 등 확진
13일째 네 자릿수, 전국 확산세 지속…어제 2만6천453건 검사, 양성률 4.7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252명 늘어 누적 17만9천2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54명)보다 202명 줄면서 일단 1천3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1천252명 자체는 일요일에 발생한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12일 0시 기준)의 1천100명이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의 이동량이 늘어나고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연일 30%를 넘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서도 친구, 지인, 직장 동료 등과의 사적모임 규모를 '5인 미만'으로 제한해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와 강원 강릉시는 지역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각각 3단계, 4단계로 격상했다.
◇ 지역발생 1천208명 중 수도권 811명, 비수도권 397명…비수도권 32.9%, 최고치 경신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는 최근 들어 비수도권 곳곳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벌써 1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휴일에도 1천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최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50명→1천614명→1천599명→1천536명→1천452명→1천454명→1천252명을 나타내며 매일 1천1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43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386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08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336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이 811명(67.1%)이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95명으로, 1천명에 근접한 상황이다.
서울(516명)은 이미 4단계(389명 이상)에 해당하며, 경기(398명)·인천(81명)은 3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은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충남 33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북 10명, 세종 8명, 충북 4명 등 총 397명(32.9%)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날(31.6%)에 이어 이틀째 30% 선을 넘은 것은 물론 4차 대유행 이후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 위중증 환자 2명 줄어 총 185명…국내 평균 치명률 1.15%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전날(52명)보다 8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0명은 서울(6명), 인천·경기·경남(각 5명), 부산·대구·광주·경북(각 2명), 울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19명, 경기 341명, 인천 67명 등 총 82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천5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85명으로, 전날(187명)보다 2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6천453건으로, 직전일 2만6천755건보다 302건 적다.
직전 평일이었던 지난 16일(17일 0시 기준)의 4만642건보다는 1만4천189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73%(2만6천453명 중 1천252명)로, 직전일 5.43%(2만6천755명 중 1천45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0%(1천120만2천434명 중 17만9천203명)이다.
양성률은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기 위한 것으로, 검사 일자와 확진 일자는 다를 수 있다.
/연합뉴스
서울 419명-경기 341명-대전 83명-경남 74명-인천 67명-부산 65명 등 확진
13일째 네 자릿수, 전국 확산세 지속…어제 2만6천453건 검사, 양성률 4.7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252명 늘어 누적 17만9천2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54명)보다 202명 줄면서 일단 1천3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1천252명 자체는 일요일에 발생한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12일 0시 기준)의 1천100명이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의 이동량이 늘어나고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연일 30%를 넘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서도 친구, 지인, 직장 동료 등과의 사적모임 규모를 '5인 미만'으로 제한해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와 강원 강릉시는 지역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각각 3단계, 4단계로 격상했다.
◇ 지역발생 1천208명 중 수도권 811명, 비수도권 397명…비수도권 32.9%, 최고치 경신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는 최근 들어 비수도권 곳곳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벌써 1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휴일에도 1천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최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50명→1천614명→1천599명→1천536명→1천452명→1천454명→1천252명을 나타내며 매일 1천1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43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386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08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336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이 811명(67.1%)이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95명으로, 1천명에 근접한 상황이다.
서울(516명)은 이미 4단계(389명 이상)에 해당하며, 경기(398명)·인천(81명)은 3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은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충남 33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북 10명, 세종 8명, 충북 4명 등 총 397명(32.9%)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날(31.6%)에 이어 이틀째 30% 선을 넘은 것은 물론 4차 대유행 이후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 위중증 환자 2명 줄어 총 185명…국내 평균 치명률 1.15%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전날(52명)보다 8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0명은 서울(6명), 인천·경기·경남(각 5명), 부산·대구·광주·경북(각 2명), 울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19명, 경기 341명, 인천 67명 등 총 82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천5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85명으로, 전날(187명)보다 2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6천453건으로, 직전일 2만6천755건보다 302건 적다.
직전 평일이었던 지난 16일(17일 0시 기준)의 4만642건보다는 1만4천189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73%(2만6천453명 중 1천252명)로, 직전일 5.43%(2만6천755명 중 1천45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0%(1천120만2천434명 중 17만9천203명)이다.
양성률은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기 위한 것으로, 검사 일자와 확진 일자는 다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