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C카드
사진=BC카드
BC카드는 19일 블랙핑크와 함께 제작한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다.

'블랙핑크 카드'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론칭하는 신용카드 상품이다. 블랙핑크가 직접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참여했다.

'블랙핑크 카드'의 전면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고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BC카드 페이북을 통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한정판 패키지 배송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25일까지 카드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사진이 프린트된 포토 카드에 사인, 시리얼 넘버가 각인된 한정 패키지가 배송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 쇼핑 서비스, 생활 서비스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월 최대 10%까지 청구 할인해 주는 혜택이 탑재됐다. 여기에 KT 단말기 구매 시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K팝을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블랙핑크와 국내 최초의 아티스트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MZ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메타버스 등 접목을 통해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BC카드와 함께 출시한 신용카드를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