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카드'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론칭하는 신용카드 상품이다. 블랙핑크가 직접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참여했다.
'블랙핑크 카드'의 전면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고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BC카드 페이북을 통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한정판 패키지 배송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25일까지 카드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사진이 프린트된 포토 카드에 사인, 시리얼 넘버가 각인된 한정 패키지가 배송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 쇼핑 서비스, 생활 서비스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월 최대 10%까지 청구 할인해 주는 혜택이 탑재됐다. 여기에 KT 단말기 구매 시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K팝을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은 블랙핑크와 국내 최초의 아티스트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MZ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메타버스 등 접목을 통해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BC카드와 함께 출시한 신용카드를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