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방역 강조, 또 강조…주장 김현수 "우리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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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뉴스에 많이 나오고 있으니 선수들 느낄 것"
프로야구가 '방역 해이' 논란을 자초해 많은 비판을 받는 가운데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닻을 올린 '김경문호' 대표팀도 첫 훈련에서 방역을 강조, 또 강조하고 나섰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현수(LG 트윈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첫 훈련을 앞두고 "우리는 프로 선수들이기 때문에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며 방역의 책임은 선수 각자가 스스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재진도 거리두기 지침을 따를 수 있도록 1루 측 응원단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현수는 "자기 하나가 잘못하면 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모두가 마음속에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근 논란을 숙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원정 숙소로 쓰이는 호텔에서 외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리그 중단 사태를 초래했다.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도 같은 호텔에서 외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는데,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방역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김현수는 "제가 100번 이야기해도 본인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며 "다 큰 성인에게 제가 이래라저래라할 수는 없다.
기합을 줘도 제가 논란이 될 수 있으니 각자 경각심을 갖고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도 마음이 무겁다.
김 감독은 "뉴스에 많이 나오고 있으니 선수들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선수들에게 여러 번 더 강조하고, 계속해서 강조하겠다"며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책임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기자회견 인사말에서도 "첫날 기분 좋게 시작해야 하는데, 야구계가 위기를 맞고 있어서 선배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첫 연습을 시작하는 만큼 차근히 준비 잘해서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도쿄올림픽 메달로 침체한 프로야구 분위기를 되살려야 한다는 책임도 느끼고 있다.
그는 "어제 대표팀이 처음 모였을 때도 제가 짧게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모르는 바가 아니다.
많이 무겁다"며 "지금 힘들지만 마음을 더 단단하게 모아서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국민의 실망을 잘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경기력으로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즌 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했던 김현수는 "지금은 계속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서 좋아졌다"며 도쿄올림픽에서는 수비도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닝과 러닝을 다 하고 대표팀에 왔기 때문에 조금만 더 컨디션을 올리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LG에 죄송하다.
LG로 복귀하면 수비를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현수(LG 트윈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 첫 훈련을 앞두고 "우리는 프로 선수들이기 때문에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며 방역의 책임은 선수 각자가 스스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재진도 거리두기 지침을 따를 수 있도록 1루 측 응원단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현수는 "자기 하나가 잘못하면 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모두가 마음속에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근 논란을 숙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원정 숙소로 쓰이는 호텔에서 외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리그 중단 사태를 초래했다.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도 같은 호텔에서 외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는데,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방역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김현수는 "제가 100번 이야기해도 본인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며 "다 큰 성인에게 제가 이래라저래라할 수는 없다.
기합을 줘도 제가 논란이 될 수 있으니 각자 경각심을 갖고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뉴스에 많이 나오고 있으니 선수들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선수들에게 여러 번 더 강조하고, 계속해서 강조하겠다"며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책임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기자회견 인사말에서도 "첫날 기분 좋게 시작해야 하는데, 야구계가 위기를 맞고 있어서 선배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첫 연습을 시작하는 만큼 차근히 준비 잘해서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도쿄올림픽 메달로 침체한 프로야구 분위기를 되살려야 한다는 책임도 느끼고 있다.
그는 "어제 대표팀이 처음 모였을 때도 제가 짧게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모르는 바가 아니다.
많이 무겁다"며 "지금 힘들지만 마음을 더 단단하게 모아서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국민의 실망을 잘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경기력으로도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즌 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했던 김현수는 "지금은 계속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서 좋아졌다"며 도쿄올림픽에서는 수비도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닝과 러닝을 다 하고 대표팀에 왔기 때문에 조금만 더 컨디션을 올리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LG에 죄송하다.
LG로 복귀하면 수비를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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