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빠진 50대 주취자, 해경 맨몸으로 구조
17일 오전 6시 57분께 부산 기장군 해상에서 술에 취한 50대 A씨가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했다.

당시 급박한 상황에 해경은 구조장비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니 구조장비를 착용할 시간이 없을 만큼 급한 상황이어서 바로 입수해 구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