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감독 산투 "케인은 우리 선수…말해 뭐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산투 감독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시작을 앞두고 16일(한국시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우리 선수다.
ADVERTISEMENT
새 시즌을 앞두고 케인의 거취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크다.
토트넘 유스팀을 거쳐 2011년 프로 데뷔 후 네 차례의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 뛰어온 케인은 팀이 번번이 우승에 실패해 '무관'에 그치면서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 왔다.
ADVERTISEMENT

지난 5월에는 "케인이 올여름에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구단에 전달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있었다.
ADVERTISEMENT
케인은 유로 2020에서 4골을 터트려 잉글랜드를 사상 처음 대회 결승에 올려놓았다.
산투 감독은 "케인에게 지금은 에너지를 회복하고 쉬어야 할 때"라면서 "그가 돌아오면 우리는 얘기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ADVERTISEMENT
그는 또 "나는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케인이 팀에 돌아왔을 때 우리 모두 더 나아지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느낄 것이다.
우리는 야망이 있고, 잘 해내길 원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케인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