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헌법의 정수는 민주공화국…나라를 새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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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원내대표 사퇴 때도 "헌법 1조 1항 가치 지키고 싶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6일 "대한민국 헌법의 정수는 '민주공화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제헌절을 하루 앞둔 이날 SNS에서 "나라를 뺏긴 선조들이 102년 전 이국땅에서 광복이 되면 새로 건설할 나라의 국체를 민주공화제로 천명한 것은 가슴 떨리는 역사의 감동"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오늘날 민주와 공화의 헌법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나"라고 물으며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공공선을 추구하는 시민의 덕성이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큰 책임은 정치에 있다"며 "보수와 진보 어느 쪽도 헌법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한 것을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낡은 시대를 끝내고 민주와 공화의 헌법정신 위에 나라를 새로 세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당시 회견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제헌절을 하루 앞둔 이날 SNS에서 "나라를 뺏긴 선조들이 102년 전 이국땅에서 광복이 되면 새로 건설할 나라의 국체를 민주공화제로 천명한 것은 가슴 떨리는 역사의 감동"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오늘날 민주와 공화의 헌법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나"라고 물으며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공공선을 추구하는 시민의 덕성이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큰 책임은 정치에 있다"며 "보수와 진보 어느 쪽도 헌법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한 것을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낡은 시대를 끝내고 민주와 공화의 헌법정신 위에 나라를 새로 세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당시 회견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