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통 앞둔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요금 2천500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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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가 제출한 '서부간선지하도로 최초 통행료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이 최근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청취안은 요금을 차 1대당 부가가치세 포함 2천500원으로 정했다.
징수 기간은 개통일인 9월 1일부터 30년간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연장 10.33㎞로, 1㎞당 요금은 242원이 된다.
유사한 시내 다른 유료 도로의 1㎞당 요금은 우면산터널 844원, 용마터널 420원, 강남순환로 274원, 신월여의지하도로 318원, 일산대교 652원 등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금천IC를 잇는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도로다.
서울 서남부지역 교통을 분산해 서부간선도로 상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민간투자 사업 방식인 BTO 방식으로 2016년 3월 착공했고 8월 준공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