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카' 찾은 김총리 "의료진 번아웃 없게 행정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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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고양시 종합운동장의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확진자 증가로 일선 의료진·방역관계자들이 자칫 번아웃(탈진상태)될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모든 행정령을 동원해 여러분의 어려움을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아이스팩을 재활용한 검사대기용 '안심 아이스 체어'를 보고 "작은 것에서부터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방역과 행정 곳곳에 녹아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킨텍스 인근에 있는 자가격리자를 위한 카라반 안심 숙소와 출입자명부를 대신하는 '080안심콜' 이용 업소를 둘러본 뒤 "각 지자체의 다양한 지역맞춤형 대책과 중앙정부의 대책이 합쳐져 지금의 비상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무증상·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도 둘러봤다.
김 총리는 "2주간의 수도권 4단계로 어떻게든 지금의 상황 막아내야 한다"면서도 "최근 추세를 보면 지난 3차 유행에 비해 범위와 속도 면에서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