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91명 확진…전날보다 4명 증가
금요일인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 487명보다 4명 많고, 1주일 전인 9일 413명보다는 78명 많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6일부터는 500명대를 넘나들고 있으며 13일에는 역대 최다인 638명으로 솟구친 바 있다.

이날도 집계 시간이 6시간 남았는데 491명에 달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명이고 나머지 487명은 모두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으로 나온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 사우나 9명, 강서구 직장 5명, 동작구 종교시설 4명, 강북구 직장 4명, 중구 직장 4명 등이었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239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81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천63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