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힘내세요"…광양 선후배 사업가, 1억대 반건조생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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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에서 수산물 유통사업을 하는 시민이 어르신들에게 1억원대 반건조 생선을 기부해 화제다.
16일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에 따르면 광양시 봉강면 상봉마을에서 수산물 유통사업을 하는 허상량(43)·표치상(45) 씨가 지난 14일 반건조 냉동 생선 1만3천400마리를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생선은 민어, 참돔, 감성돔, 병어, 조기, 서대 등 6종으로 1억2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재단 측은 냉동 생선을 봉강면과 광양읍, 옥룡면 경로당에 전달했다.
표씨 등은 15일에는 남해군 미조면 항도마을 회관에도 반건조 생선 60상자를 전달했다.
선후배 사이인 표씨와 허씨는 광양지역에서 수산물 유통사업을 하면서 사회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표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연세 드신 분들은 외부 활동도 하지 못해 더 어렵게 생활하신 것 같아 늘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부모님 생각도 나고 해서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시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락처를 수소문해 고맙다고 말씀해주신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크지는 않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6일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에 따르면 광양시 봉강면 상봉마을에서 수산물 유통사업을 하는 허상량(43)·표치상(45) 씨가 지난 14일 반건조 냉동 생선 1만3천400마리를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생선은 민어, 참돔, 감성돔, 병어, 조기, 서대 등 6종으로 1억2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재단 측은 냉동 생선을 봉강면과 광양읍, 옥룡면 경로당에 전달했다.
표씨 등은 15일에는 남해군 미조면 항도마을 회관에도 반건조 생선 60상자를 전달했다.
선후배 사이인 표씨와 허씨는 광양지역에서 수산물 유통사업을 하면서 사회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표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연세 드신 분들은 외부 활동도 하지 못해 더 어렵게 생활하신 것 같아 늘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부모님 생각도 나고 해서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시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락처를 수소문해 고맙다고 말씀해주신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크지는 않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