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여의도공원에 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야외무대에서 깜짝 이벤트 '우리 여기서 만나'를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깜짝 이벤트 소식에 현장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음 주 데뷔를 앞두고 여러분을 하루라도 더 빨리 만나고 싶어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반가운 인사를 전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와 프로모션 사이트에 대해 덧붙이며 코 앞으로 다가온 정식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오는 4월 2일 발매를 앞둔 데뷔 앨범 '이터널티(ETERNALT)'의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을'을 짧게 선보인 것에 이어 수록곡 '투 더 우즈(To The Woods)' 무대까지 공개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7인 7색의 매력 만점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가요계 '슈퍼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팬들이 멤버들에게 보고 싶은 모습을 작성한 메모를 뽑아 즉석에서 보여주는 초특급 팬서비스로 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귀여운 애교와 댄스 챌린지 등 팬들의 다양한 요청을 하나하나 들어주고, 데뷔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을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와,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모두가 상상하는 아이돌로 계속해서
가수 나비가 신곡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지난달 31일 소속사 플랜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나비의 신곡 '별짓 다 해봐도' 하이라이트가 담긴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호소력 짙은 나비의 보컬과 함께 "너를 지우려고 미친 듯이 나 별짓 다 해봤는데, 정말 결국엔 또다시 나는 네가 보고 싶다"로 흘러가는 애절한 노랫말이 더해져 이별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나비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디테일한 감정 표현, 적절한 완급 조절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명품 이별 발라드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신곡 '별짓 다 해봐도'는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 후 그리움과 아픔을 겪으며 연인을 잊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결국 그리움을 지울 수 없다는 마음을 그린 발라드다. 약 1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나비는 이번 곡을 통해 국내 대표 발라드 여왕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할 전망이다.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헬스장 전세보증금 사기를 당한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일 양 관장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양 관장은 "힘든 시기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돕고 싶었다"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부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개인적인 일로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번 산불 피해 상황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서 100억 기부를 목표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양 관장이 전한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계지원, 구호 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양 관장은 MBC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예인의 헬스 트레이너'로 명성을 얻었다.양 관장은 방송에서도 나왔던 헬스장 건물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주지 않았다며 형사 고소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상대방이 모든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1원 한 푼 갚지 않았는데도 사기죄 성립이 안 되더라"라며 "무혐의 결과가 나와 황당해서 힘이 빠진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