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서 치러진 부천영화제 폐막…장편 작품상에 '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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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2만3천여명 관람…방역 강화에도 확진자 2명 나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치러진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5일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폐막식은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열렸다.
폐막식은 배우 김정화와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로 경과보고, 6개 섹션 시상식,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고 태국 반종 파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랑종'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의 리 헤이븐 존스 감독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쉬푸샹 감독의 '속거나 속이거나'가 수상했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는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가 작품상, 배우상(이석형), CGV배급지원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4관왕을 거뒀다.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도 같은 부문에서 감독상, 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받았다.
지난 8일 개막한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프라인 상영회는 이날까지 CGV소풍과 부천시청 어울마당 등 상영관 10개 관에서 열렸고, 온라인 상영회는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선보였다.
온라인 상영회와 관련 전시회는 이날 끝나지 않고 18일까지 이어진다.
영화제에는 47개국 25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온·오프라인 관객 수는 2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12일부터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취소했다.
그러나 관객 1명과 외부업체 조명팀 직원 1명 등 총 2명이 영화제 기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 폐막식은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열렸다.
폐막식은 배우 김정화와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로 경과보고, 6개 섹션 시상식,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고 태국 반종 파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랑종'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의 리 헤이븐 존스 감독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쉬푸샹 감독의 '속거나 속이거나'가 수상했다.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에서는 이진호 감독의 '액션히어로'가 작품상, 배우상(이석형), CGV배급지원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4관왕을 거뒀다.
조경호 감독의 '거래완료'도 같은 부문에서 감독상, 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받았다.
지난 8일 개막한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프라인 상영회는 이날까지 CGV소풍과 부천시청 어울마당 등 상영관 10개 관에서 열렸고, 온라인 상영회는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선보였다.
온라인 상영회와 관련 전시회는 이날 끝나지 않고 18일까지 이어진다.
영화제에는 47개국 25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온·오프라인 관객 수는 2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난 12일부터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제외한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취소했다.
그러나 관객 1명과 외부업체 조명팀 직원 1명 등 총 2명이 영화제 기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