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국토·국방 장관과 충남민항 건설 협의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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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충남방송국 건립, 수신료 인상 해결되면 그 조건으로 협상"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충남의 최대 현안 사업인 민간공항 건설을 위해 국토부·국방부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남민항 사업비가 500억원이고 사전 타당성 조사 때 BC(비용대비편익)가 1.3으로 나왔다고 하니 잘 체크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상적으로 국책사업을 추진할 때 비용대비 편익이 1.0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KBS 충남방송국 건립 문제는 현재 추진 중인 수신료 문제와 함께 고민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KBS가 현재 재정 적자가 심각해서 쉽지 않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만약 시청료(수신료) 인상 문제가 좀 해결되면, 그 조건으로 충남에 해달라고 협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충남도가 추진하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에 대해서는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청권이 최근 국책사업 유치에 실패하고 현안 해결이 지연되면서 민주당을 향한 충청 민심이 식어가고 있다"며 "충남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민심을 지켜내기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송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KBS 충남방송국 부지와 가로림만 해양정원 현장을 둘러봤다.
/연합뉴스

송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충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남민항 사업비가 500억원이고 사전 타당성 조사 때 BC(비용대비편익)가 1.3으로 나왔다고 하니 잘 체크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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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BS가 현재 재정 적자가 심각해서 쉽지 않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만약 시청료(수신료) 인상 문제가 좀 해결되면, 그 조건으로 충남에 해달라고 협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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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충청권이 최근 국책사업 유치에 실패하고 현안 해결이 지연되면서 민주당을 향한 충청 민심이 식어가고 있다"며 "충남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민심을 지켜내기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송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KBS 충남방송국 부지와 가로림만 해양정원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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