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동복지시설 감염 확산세…관련시설 47곳 전수 검사
광주 아동복지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3명의 확진자(누적 3천96명)가 추가됐다.

이 중 4명은 동구 아동복지시설 관련, 6명은 수도권 확진자 관련, 3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전날 종사자가 확진된 동구 아동복지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종사자와 이용자 8명이 확진됐다.

이곳 종사자(확진)의 지인이 근무하는 남구 아동복지시설에서도 3명이 감염됐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13곳, 공동생활가정 34곳 등 아동보호시설 47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1천83명을 전수 검사했다.

전날 확진자가 나온 동구·서구의 콜센터, 서구 중학교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