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주당 지도부에 국회 세종의사당 법 처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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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운영위원장만 선출되면 단독으로라도 처리"
세종시가 15일 세종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국회 세종의사당 법 처리를 요청했다.
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자치분권 선도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행복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주택 조기 공급과 읍면지역 택지개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당해 지역 주민 우선 공급 비율 확대, '누구나 집 5.0', ITX 세종선 추진 등 주요 현안 9가지 사업을 요청했다.
또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257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160억원), 세종 산업기술단지 조성(81억원), 세종∼안성 고속도로(3천억) 등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이 여야 합의로 반영됐지만, 법적 근거를 이유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담은 국회법 처리를 논의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운영위 회의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기국회 전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운영위원장만 선출되면 저희가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협의회 개최에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국회법 개정 상황 등을 공유했다.
/연합뉴스

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자치분권 선도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행복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주택 조기 공급과 읍면지역 택지개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당해 지역 주민 우선 공급 비율 확대, '누구나 집 5.0', ITX 세종선 추진 등 주요 현안 9가지 사업을 요청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원이 여야 합의로 반영됐지만, 법적 근거를 이유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담은 국회법 처리를 논의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운영위 회의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기국회 전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운영위원장만 선출되면 저희가 단독으로라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협의회 개최에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를 찾아 국회법 개정 상황 등을 공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