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박민규, 태인 체육장학금 역도 꿈나무 선정
'한국 역도의 희망' 박혜정(18·안산공고)과 박민규(충북체고)가 태인 체육장학금이 선정하는 역도 꿈나무에 뽑혔다.

태인 체육장학금을 이끄는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은 14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대한역도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박혜정과 박민규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안겼다.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역도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준 태인 체육장학금 선정위원회에 감사하다"며 "큰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 연맹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태인 체육장학금은 매년 태인 기업 본사에서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목별 연맹과 소속 단체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박혜정·박민규, 태인 체육장학금 역도 꿈나무 선정
태인 체육장학금은 1990년부터 다양한 체육 종목 선수들에게 매년 체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역도 종목에는 총 2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역도 여제' 장미란 용인대학교 교수가 선정 위원으로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