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술품 공공임대 추진…"임대 수익은 작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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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들의 미술품을 공공기관이나 기업 등에 임대하고 임대 수익은 전액 작가들에게 지급해 미술작품 창작과 향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7월 12일 기준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로 회화·입체·공예 등 제한이 없으나, 평면작품의 경우 50호 이상, 입체작품은 최장길이가 2m 이내인 작품만 신청할 수 있다.
응모 신청은 오는 19일부터이며, 남도사이버갤러리에 작가회원으로 가입하고 프로필·작품 등록·증빙 서류를 첨부해 응모해야 한다.
공모 신청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중 광주 유스퀘어 갤러리에서 기획전시로 선보이며, 작가는 3년간 공공기관 등 작품 임대 발생 시 임대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환경미화를 목적으로 유상대여 시 재단에서 임대신청 기관에 임대료를 받아 작가에게 지급한다.
임대 기간 작품 판매 시 작품가의 20%를 재단 수수료로 책정하고, 작가에게는 작품가의 80%(카드수수료 포함)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도사이버갤러리(www.namdogallery.co.kr)를 참조하거나 전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61-280-5825)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