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자신감`…文 "한국판 뉴딜에 22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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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투자 규모를 220조 원으로 늘리고 뉴딜 개념까지 확장하면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투자 규모를 기존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지 1년, 그간의 성과를 확신하면서 더 진화된 ‘한국판 뉴딜 2.0’을 내놓은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판 뉴딜의 진화에 따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총투자 규모를 기존의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한국판 뉴딜 2.0’에는 기존 디지털과 그린이라는 양대 축에 ‘휴먼 뉴딜’이 추가됐습니다.
‘휴먼 뉴딜’은 저탄소 전환, 디지털 전환에서 소외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투자 즉, 청년층과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집중 지원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디지털과 그린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메타버스,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형 인터넷 등 ICT 융합 신산업을 지원해 초연결, 초지능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사업을 가속화하면서, 탄소저감 기술개발과 녹색금융으로 저탄소 경제 전환을 촉진할 것입니다.]
인기를 끌며 완판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도 1,000억 원을 추가 조성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선도국가 프로젝트로 내건 ‘한국판 뉴딜’은 "우리 정부를 넘어선 대한민국 미래전략"이라면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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