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상풍력 본사 부안군으로 이전…"지역경제 활성화 발판"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해상풍력이 본사를 부안으로 옮겼다.

14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한국해상풍력은 서울시 서초구에 주소를 둔 본사 사무실을 이날 부안읍 KT 부안지사 건물 3층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 안착과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부안군과 한국해상풍력은 주민 우선 채용과 지역업체 생산제품 우선 사용 등 지역 상생·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사장은 "상생 모델 구축과 실천으로 고용 창출 및 소득 증대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한국해상풍력의 본사 이전이 지역경제 대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