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와 KT&G 전남본부는 14일 시민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 '행복으로(路) 걷기광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산구는 안전 개념을 건강까지 확대해 지난해부터 시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2년 차인 올해에는 기업과 힘을 모아 걷기 운동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나선다.

KT&G는 친환경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광산구와 KT&G는 공동사업 추진과 걷기 콘텐츠 지원, 공동브랜드 사용, 축제와 행사 추진 시 참여와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더 많은 참여 기업을 모집해 걷기 활성화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앙부처 공모사업 발굴, 걷기 홍보대사 위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선물이나 혜택을 제공해 걷기 운동을 재미있게 실천하도록 돕는 광산구 '워크온' 애플리케이션 가입자는 현재 3만명에 달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행복으로 걷기광산 시즌2'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걷기 좋은 광산의 저변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