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학조사TF 해체' 보도 사실아냐…언론중재 신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는 "'시가 역학조사 TF(태스크포스)를 해체했다'는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1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어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 이달 9일과 13일 방송에서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역학조사 TF를 해체했다"고 주장했다.
9일 방송에서는 "서울시가 역학조사 지원 인력을 줄였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역학조사관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며 '역학조사 TF"라는 조직은 운영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 역학조사관은 3월 31일 기준 90명에서 4월 73명으로 준 뒤 이달 현재 75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4월에 인원이 감소한 것은 시립병원의 한시적 역학조사관 일부가 퇴사하고 복무가 만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역학조사 전담 조직은 작년 7월 30일 신설한 '역학조사실'로 현재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어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 진행자인 김어준 씨는 이달 9일과 13일 방송에서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역학조사 TF를 해체했다"고 주장했다.
9일 방송에서는 "서울시가 역학조사 지원 인력을 줄였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역학조사관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 중이며 '역학조사 TF"라는 조직은 운영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 역학조사관은 3월 31일 기준 90명에서 4월 73명으로 준 뒤 이달 현재 75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4월에 인원이 감소한 것은 시립병원의 한시적 역학조사관 일부가 퇴사하고 복무가 만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역학조사 전담 조직은 작년 7월 30일 신설한 '역학조사실'로 현재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