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후 확진 '돌파감염' 252명…얀센 143명-화이자 59명-AZ 50명
[고침] 사회(접종후 확진 '돌파감염' 252명…얀센 143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2주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250명을 넘어섰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 기준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252명으로 확인됐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이자 59명, 아스트라제네카(AZ) 50명이었다.

접종 10만명당 돌파감염 비율을 보면 얀센 백신은 12.74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96명, 화이자 백신은 2.67명이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2명이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돌파감염이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효과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특이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