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3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날(12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5명보다 118명이 더 많고, 최근 1주간 같은 시간대 집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

경기 오후 6시 373명 확진…최근 한주 동시간대 최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도내에서는 최근 7일째 하루 300∼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6∼12일) '오후 6시 이후 다음날 0시까지' 확진자 증가 추이를 보면, 6일 54명(6시 313명→ 최종 367명), 7일 88명(304명→392명), 8일 67명(338명→405명), 9일 114명(337명→451명), 10일 219명(188명→407명), 11일 37명(290명→327명), 12일 63명(255명→318명)이 각각 늘었다.

이를 고려하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경신할 수도 있다.

이날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하남시 제조업체(누적 17명) 관련해 3명이 늘었고, 시흥시 도장업체(누적 34명)·안양시 교회(누적 15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