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원 정책 담은 홍보 포스터 제작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살리면서 맞춤형 취업·진로 경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졸 취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교육청 "현장실습 수당 등 고졸 취업 다양한 지원"
주요 정책을 보면 우선 교육청은 산업체 채용약정형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월 60만원을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한다.

기업 현장에서 지도하는 교사에게도 월 40∼60만원을 지원한다.

직업교육을 받은 유능한 기술·기능 인재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20살 직장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고교 취업 연계 장려금도 있다.

해당 학생이 취업하면 50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학생이 월 12만5천원을 2년 동안 적립하면 1천2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만기 후 중소기업벤처부의 내일채움공제(3∼5년)로 연장 가입하면 최대 8년간 장기적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교육청은 도내 모든 운전면허 전문학원과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고졸 취업 시 가장 선호하는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학생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내용의 정책 홍보를 위해 교육청은 '슬기로운 학교생활-고졸 취업 편'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장성훈 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능력 중심 사회에서 다양한 고졸 취업 지원 정책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