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사진=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조정석과 전미도의 달달한 힐링 순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13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는 병원 정원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익준과 송화는 함께 병원 내 산책길을 걸으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따로 약속을 잡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나 서로의 하루를 공유하는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전했다. 또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편안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먼저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송화의 당당함에 당황한 익준이 티 안 나게 뒤돌아 앉아 있는 투샷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이어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표정에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의 우정을 느낄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익준의 고백을 거절한 송화지만 여전히 함께 있으면 편하고 기분 좋아지는 두 사람의 관계가 향후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는 15일 5회가 선보여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