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늘어 누적 17만2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요일(발표일 기준 화요일) 기준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097명, 해외유입이 5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이 794명(72.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제주 각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세종·경북 각 8명, 울산·충북 각 7명 등 총 303명(27.6%)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닷새 연속(990명→994명→963명→121명→964명) 900명대를 나타냈다가 전날부터 이틀 연속(775명→794명) 700명대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91명으로, 닷새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9일부터 이날까지 22.1%→22.7%→24.7%→27.1%→27.6%를 3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까지 상승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46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20%로 나타났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