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 11명 추가…누적 1천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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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주한미군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2일 장병과 직원 등 11명이 지난 7∼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20명으로 작년 2월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1년 4개월 만에 1천 명을 넘어섰다.
부대별로는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장병 3명이,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 군무원 1명과 미국인 직원 1명, 한국인 직원 2명 등 4명이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경북 칠곡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캐럴 소속 장병 1명, 오산과 군산의 미 공군기지에서 장병 1명씩 2명, 성남 미군기지(K-16)에서 복무하는 카투사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전용시설이나 한국 정부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구성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었지만, 지난 10일에도 구성원 37명의 추가 확진 소식을 전하는 등 최근 곳곳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주한미군은 확진자의 백신 접종 여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권장횟수 만큼 백신을 맞은 뒤 2주가 지나 확진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주한미군 사령부는 12일 장병과 직원 등 11명이 지난 7∼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20명으로 작년 2월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1년 4개월 만에 1천 명을 넘어섰다.
부대별로는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장병 3명이,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 군무원 1명과 미국인 직원 1명, 한국인 직원 2명 등 4명이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경북 칠곡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캐럴 소속 장병 1명, 오산과 군산의 미 공군기지에서 장병 1명씩 2명, 성남 미군기지(K-16)에서 복무하는 카투사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평택과 오산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전용시설이나 한국 정부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구성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었지만, 지난 10일에도 구성원 37명의 추가 확진 소식을 전하는 등 최근 곳곳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주한미군은 확진자의 백신 접종 여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권장횟수 만큼 백신을 맞은 뒤 2주가 지나 확진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