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3만명 이하 지자체 중 인구 대비 확진자 수 최저
경남 의령군은 인구수 3만명 이하 전국 14개 자치단체 중 인구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적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인구수 2만6천526명인 의령군에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인구 1만명당 확진자는 3.77명으로 환산된다.

이는 전북 임실군 4.07명, 전남 곡성군 5.02명, 전남 구례군 5.15명, 강원 양구군 7.26명 등과 비교해 적은 수치라는 해석이다.

인구 1만명 이하인 울릉군과 광역시 소속 군 단위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령군은 경남 전체 18개 시·군에서도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역 정책과 군민 정서가 합쳐져 좋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