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바다미술제 메인 디자인 확정…물 파동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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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디자인은 이번 바다미술제 핵심 개념 '아상블라주'(결합)를 시각적으로 해석 한 형태다.
주 이미지는 물(바다)의 파동을 형상화했다.
그 속에 인간, 비인간 아상블라주(NON-/HUMAN ASSEMBLAGES) 요소들을 조합해 심해에서 빛을 내는 생명체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색상은 깊은 바다를 상징하는 검정과 진청색 계열의 어두운 배경으로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타이포그라피는 네온사인처럼 발광하는 형태로 주 이미지와 연결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이 반영된 이미지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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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자인 제작은 부산시 소재 디자인 업체, 개인, 단체, 관련 대학, 연구소를 대상으로 공모로 진행했다.
공모에서 선정된 엘엔피는 2020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2019 부산청년아트페어, 2018 뭄바이 비엔날레 등 다수의 미술전시 디자인을 맡았다.
안병진 동서대 아트앤디자인 전공 교수이자 부설 디자인 연구소장이 자문으로 참여했다.
인도 출신 리티카 비스와스씨가 전시감독을 맡은 2021 바다미술제는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