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투수 브리검, 아내 병간호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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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은 최근 아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구단과 상의한 끝에 시즌 중이지만 출국하기로 했다.
브리검의 미국 체류 기간과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키움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브리검은 평소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라며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 미국으로 가 아픈 아내의 상황을 확인하고, 돌보는 것이 브리검에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해 특별 휴가를 주기로 했다.
브리검의 아내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대체 선수로 키움에 합류한 브리검은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에이스로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