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가나 방문…기니만 해적 문제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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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조정관은 가나 수도 아크라를 방문한 계기에 콰쿠 암프라춤사퐁 외교차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양국 간 정무·경제·개발 협력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기니만 해적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해적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에 대한 우려를 함께 하고 기니만 해역 안보 증진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함 조정관은 또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에 가나 외교장관의 참석을 요청했으며, 암푸라춤사퐁 차관은 이 포럼 참석을 비롯해 양국 간 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즈마 마누 장관은 한국 측이 의료장비와 진단 키트 등을 지속 지원한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시했다.
함 조정관은 존 쿠마 가나 재무차관과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과도 만나 양국 간 경제, 개발 협력 확대 방안,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