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포이리에, 맥그리거에 생애 첫 2연패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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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 골절로 TKO승…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가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에 생애 첫 종합격투기 연패를 안기고 UFC 타이틀전 도전권을 거머쥐었다.
포이리에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맥그리거를 다리 골절에 따른 1라운드 TKO로 무너뜨렸다.
UFC 라이트급 랭킹 1위에 올라있는 포이리에는 이번 승리로 이 체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을 앞두게 됐다.
UFC는 이날 경기 승자에게 도전권을 주기로 한 바 있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통산 28승 6패 1무효를 기록했다.
특히 한때 경량급 최강자로 옥타곤을 호령하던 맥그리거에게 생애 첫 2연패를 안겼다.
2014년 9월 UFC 179에서 가진 맥그리거와 첫 대결에서 1라운드 TKO패 했던 포이리에는 올해 1월 가진 UFC 257에서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2라운드 TKO로 이긴 데 이어 이번에 2연승을 기록했다.
맥그리거가 한 선수에게 두 번 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통산 22승 6패를 기록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스핀킥을 날리며 옥타곤을 달궜다.
그러나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포이리에였다.
라운드 종료 3분 30여 초 전 펀치 연타를 맥그리거의 안면에 적중했다.
맥그리거는 이어진 클린치 상황에서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으나, 다리로 상대 몸을 제대로 엮지 못해 불발됐다.
자연스럽게 상위 포지션을 점한 포이리에는 팔꿈치 연타로 맥그리거를 압박했다.
포이리에의 우세로 끝나는 듯했던 1라운드 막판, 맥그리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두 선수 모두 스탠딩 포지션으로 돌아간 가운데, 왼쪽 정강이가 갑자기 꺾인 맥그리거가 쓰러졌고, 포이리에는 파운딩을 퍼부었다.
1라운드 공이 울린 뒤 맥그리거의 상태를 확인한 주심은 포이리에의 TKO승을 선언했다.
포이리에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앞서 (라운드 초반) 맥그리거의 킥을 체킹(방어)했을 때 그의 뼈에 이상이 생겼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포이리에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맥그리거를 다리 골절에 따른 1라운드 TKO로 무너뜨렸다.
UFC 라이트급 랭킹 1위에 올라있는 포이리에는 이번 승리로 이 체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을 앞두게 됐다.
UFC는 이날 경기 승자에게 도전권을 주기로 한 바 있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통산 28승 6패 1무효를 기록했다.

2014년 9월 UFC 179에서 가진 맥그리거와 첫 대결에서 1라운드 TKO패 했던 포이리에는 올해 1월 가진 UFC 257에서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2라운드 TKO로 이긴 데 이어 이번에 2연승을 기록했다.
맥그리거가 한 선수에게 두 번 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통산 22승 6패를 기록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스핀킥을 날리며 옥타곤을 달궜다.
그러나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포이리에였다.
라운드 종료 3분 30여 초 전 펀치 연타를 맥그리거의 안면에 적중했다.
맥그리거는 이어진 클린치 상황에서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으나, 다리로 상대 몸을 제대로 엮지 못해 불발됐다.

포이리에의 우세로 끝나는 듯했던 1라운드 막판, 맥그리거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두 선수 모두 스탠딩 포지션으로 돌아간 가운데, 왼쪽 정강이가 갑자기 꺾인 맥그리거가 쓰러졌고, 포이리에는 파운딩을 퍼부었다.
1라운드 공이 울린 뒤 맥그리거의 상태를 확인한 주심은 포이리에의 TKO승을 선언했다.
포이리에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앞서 (라운드 초반) 맥그리거의 킥을 체킹(방어)했을 때 그의 뼈에 이상이 생겼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