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국인 주민 백신접종 지원…'불법체류자도 O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번역 돕고 수요일 저녁·토요일도 가능, 관광객·단기체류자는 제외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 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예약과 접종 기간, 대상 연령은 내국인 주민과 동일하다.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불법체류자의 백신 접종도 지원한다.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90일 초과 체류자는 광산구보건소를 찾아가면 된다.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외국인등록번호가 있으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주민도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90일 이하 체류자와 여행 목적의 단기 체류자는 백신 접종을 지원하지 않는다.
일정은 55∼59세는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오는 26일 접종을 시작한다.
50∼54세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다.
내달 9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사전예약은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광산구 명예통장단 등이 접종 현장에서 통역과 번역 등을 도우며 안내요원으로 활동한다.
직장인을 위해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접종할 수 있는 외국인 친화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외국인 친화 위탁의료기관은 수요일 저녁 수완센트럴병원, 토요일 하남성심병원이다.
산업단지와 농촌, 도심이 공존하는 광산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외국인 1만7천442명이 거주한다.
광주 전체 외국인 주민 2만1천128명의 55%에 해당한다.
/연합뉴스
사전예약과 접종 기간, 대상 연령은 내국인 주민과 동일하다.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불법체류자의 백신 접종도 지원한다.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90일 초과 체류자는 광산구보건소를 찾아가면 된다.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외국인등록번호가 있으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주민도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90일 이하 체류자와 여행 목적의 단기 체류자는 백신 접종을 지원하지 않는다.
일정은 55∼59세는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오는 26일 접종을 시작한다.
50∼54세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다.
내달 9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사전예약은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외국인으로 구성된 광산구 명예통장단 등이 접종 현장에서 통역과 번역 등을 도우며 안내요원으로 활동한다.
직장인을 위해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도 접종할 수 있는 외국인 친화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외국인 친화 위탁의료기관은 수요일 저녁 수완센트럴병원, 토요일 하남성심병원이다.
산업단지와 농촌, 도심이 공존하는 광산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외국인 1만7천442명이 거주한다.
광주 전체 외국인 주민 2만1천128명의 55%에 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