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46분께 충남 보령시 신흑동 한 펜션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펜션에 묵고 있던 투숙객 71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50대, 인원 182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근의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