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양원·노래방·필라테스·여행 등 매개로 잇단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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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현재 27명 코로나19 감염…거리두기 격상에도 '속수무책'
10일 대전에서 요양원·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노래방, 필라테스, 여행 등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음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한 필라테스 강좌 수강생 5명(30대 4명·4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8일 확진된 필라테스 강사에게 수업을 들었다.
이 강사를 시작으로 9일 그의 지인 1명과 수강생 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 등 정확한 감염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모 요양원·주간보호센터에서도 종사자 1명과 전날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1명 등 모두 2명이 더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 수는 8일 2명과 9일 18명에 이어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 시설에는 93명이 입소해 있고, 종사자는 69명으로 파악됐다.
유성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8일 확진된 이 병원 간호사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를 시작으로 한 누적 확진자 수는 7명이 됐다.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70명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요양병원 측은 환자 가족들에게 2주간 면회를 전면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대전에서는 전북 무주로 여행을 함께 갔던 4명이 전날부터 차례로 확진되는 등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27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이틀째인 9일에는 대전에서는 모두 48명이 신규 확진되고, 첫날에도 29명이 걸리는 등 지역 내 확산한 코로나19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음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한 필라테스 강좌 수강생 5명(30대 4명·4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8일 확진된 필라테스 강사에게 수업을 들었다.
이 강사를 시작으로 9일 그의 지인 1명과 수강생 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 등 정확한 감염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모 요양원·주간보호센터에서도 종사자 1명과 전날 확진된 이용자의 가족 1명 등 모두 2명이 더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 수는 8일 2명과 9일 18명에 이어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 시설에는 93명이 입소해 있고, 종사자는 69명으로 파악됐다.
유성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8일 확진된 이 병원 간호사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등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를 시작으로 한 누적 확진자 수는 7명이 됐다.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70명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요양병원 측은 환자 가족들에게 2주간 면회를 전면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대전에서는 전북 무주로 여행을 함께 갔던 4명이 전날부터 차례로 확진되는 등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27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이틀째인 9일에는 대전에서는 모두 48명이 신규 확진되고, 첫날에도 29명이 걸리는 등 지역 내 확산한 코로나19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