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원지역에서는 각종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났다.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도로에서 25t 화물차와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해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후송됐다.

이어 오전 9시 35분께는 영월군 중동면 화원리 수라리재터널에서 승합차 2대가 충돌해 두 차에 타고 있던 70대 A 씨 등 6명이 다쳤다.

오전 10시 41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도로 공사 현장 절토 면에서 작업하던 50대 B 씨가 40여m 아래로 추락,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오후 2시 41분께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0대 C 씨가 비행 중 강으로 추락,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후송됐다.

오후 2시 42분께는 정선군 남면 광적리 야산에서 50대 D 씨가 산행 중 실족해 다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