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임시회 철회
해남군의회(김병덕 의장)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예정된 임시회를 철회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의회는 5일부터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240여 가구 상수도 단수, 주택과 농경지(5천400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의회는 군정 주요 업무 보고 등을 위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제314회 임시회 회기를 열 예정이었다.

김병덕 의장은 "관내 수해 피해 현장에 공무원 등 행정력이 총동원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고 있어 임시회를 철회했다"면서 "의회 차원에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원들은 화산면 주택 침수 지역에서 집안 정리 등 대민 지원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