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2∼15일 '코로나19 극복 어르신 특별주간'
광주시는 오는 12∼15일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특별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주간은 지난 3월 이후 소상공인, 문화예술, 청년·청소년, 여성·보육 분야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시·구 노인복지관장과 이용자들을 만난다.

13일에는 서구 시니어클럽 교육장·시장형 일자리 현장을 찾고, 14일에는 코로나19로 일부 운영이 중단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시설들을 살펴본다.

15일에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다.

이용섭 시장은 "경로당·복지관 이용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사회 서비스 제공 방식 등을 고민하겠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친 고령사회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