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체전 종목별 개최 장소 확정…익산서 18개 종목 '최다'
제58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개최지가 정해졌다.

전북도 체육회는 시·군 체육회, 종목단체 등과 협의해 도민체전 세부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 결과, 35개 종목(정식 종목 34개 시범 종목 1개) 중 익산에서 골프, 자전거, 축구, 유도 등 18개 종목을 치르기로 했다.

전주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당구, 레슬링 등 5개 종목 경기가 이뤄진다.

소프트테니스와 테니스는 순창, 바둑과 체조는 부안에서 치러진다.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임실에서는 각각 1개 종목이 예정돼 있다.

도체육회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특정 기간·장소에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도내 전역에서 도민체전을 치르기로 했다.

올해 도민체전은 개·폐막식 없이 무관중으로 열리며 종목별 종합순위도 정하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