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배우 최불암의 후임으로 최수종이 발탁됐다.26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최수종이 이어받는다"고 밝혔다.'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4년 3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 위에서 풀어냈다.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며 단순한 음식 소개에서 나아가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아냈다.제작진은 "최불암이 물려준 따뜻한 밥상은 이제 최수종의 손에서 새롭게 빛을 발한다"며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표현처럼 세대를 넘어 밥상의 유산을 잇는 과정이며,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소개했다.14년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의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진심을 담아 바란다"고 최수종을 향한 따뜻한 전언을 남겼다.제작진은 '한국인의 밥상'의 길라잡이가 될 최수종에 대해 "국민 남편, 아들이자 형이고 오빠로서의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와 함께 밥상을 차리는 정겨운 친구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자리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맛의 길라잡이 최수종 씨와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또한 "최불암 선생님은 지난 14년간 매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운영 지역이 확대된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월 말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운영 지역을 기존 34곳에서 44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2021년 10월 지정고시한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절반 수준(49.4%)에 해당한다.2022년 평창과 옥천 등 2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관광주민증 사업은 2023년 15개 지역, 2024년 34개 지역으로 그 대상지를 점차 확대, 2022년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누적 발급 건수 411만 건을 돌파했다.관광주민증 운영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10개의 기초지자체는 △(강원) 철원군 △(충남) 보령시 △(전북) 김제시 △(전남) 구례군, 곡성군, 함평군 △(경북) 청도군, 의성군 △(경남) 밀양시 △(부산) 동구 등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1월20일부터 3월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관광주민증은 기존 34개 지역, 830여 곳의 관광시설·업체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44개 지역, 1000여 곳으로 확대해 제공하게 됐다.다음 달부터 새롭게 추가된 10개 지역 총 210여 건의 관광시설·업장에서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 50% 할인 △충북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체험 20% 할인 △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 관람 30% 할인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할인과 방문 혜택을 제공한다.관광주민증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달 1만원에서 50만원 상당의 숙박·체험권 등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여행운' 행사도 마련했다. 3월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텍(SET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인 '파란라벨' 제품 7종이 출시 한 달 만에 120만개 넘게 팔렸다고 26일 밝혔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 열풍에 맞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파란라벨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 열풍에 부합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파란라벨은 '건강빵의 새로운 기준'을 슬로건으로 자체 발효 기술과 엄선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다. △쫄깃담백 루스틱 △멀티그레인 호밀빵 △통곡물 깜빠뉴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 △부드러운 모닝롤 △치킨에그 통곡물 샌드위치 △바질 리코타 호밀 샌드위치 등 7종이 있다.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 건강빵 4종(단백질 로만밀 식빵, 홀그레인 오트 식빵, 고식이섬유 통밀 식빵, 고단백 곡물롤)과 샌드위치 2종(튜나 호밀 샌드위치, 야채 샐러드롤)을 4월 초에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