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골 2도움' 김천 허용준, K리그2 다이내믹 포인트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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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6월 K리그2 다이내믹 포인트 톱(TOP) 20'에 따르면 허용준은 총점 1만1천30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다이내믹 포인트'는 선수별 부가 데이터 수치를 점수로 산출해 선수들의 활약상을 알아보는 일종의 '파워랭킹'이다.
허용준은 6월 김천의 정규리그 4경기 중 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한 달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격에서 6천점, 패스에서 2천716점을 얻었고 수비와 기타 항목에서 각각 1천160점, 1천154점을 확보했다.
득점 외에도 8차례 유효 슈팅과 9차례 키패스, 78.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팀이 승리할 경우에는 포인트에 가산점이 붙는데, 6월 4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승점 33)를 달리는 김천에서는 허용준과 함께 박동진(공동 5위·8천145점)과 우주성(12위·6천255점), 정재희(14위·6천050점), 강정묵(18위·5천440점), 정승현(19위·5천366점) 등 6명이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 9명, 미드필더 5명, 수비수 5명, 골키퍼 1명이 톱 20에 포함됐다.
/연합뉴스